신종 보이스 피싱을 조심합시다

점점 진화하는 다양한 보이스피싱들이 기승을 부립니다.

기상천외한 ‘Return 계좌이체’ 보이스피싱을 소개합니다.

어느 날 당신의 휴대전화가 울립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누구세요?”

“아~ 네 죄송하지만 다름이 아니구요… 제가 계좌이체를 잘못해서 그쪽 분 계좌로

500만원을 입금 했는데요 제 계좌로 다시 좀 보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 계좌번호는 땡땡은행 ‘000000000’이고 예금주는 이사기입니다.“

“아~ 네~ 한 번 확인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은행에 가 통장을 확인하니 정말 500만원이 입금이 되어 있었습니다.

통장 확인을 한 우리 이피싱씨 아무 의심 없이 메모 해 뒀던 계좌로 500만원을

이체 합니다. 그리고 은행 문을 나섭니다.

이피싱씨는 은행 문을 나서는 순간 간단히 500만원 피싱 당했습니다.

이해가 안가시죠? 확인 결과 500만원이 입금 되었고 돈 주인에게

돌려주었는데 왜 피싱을 당했다고 하는 걸까요? ^^;;

송금해 준 500만원은 다름이 아니고 보이스피싱 사기꾼이 이피싱씨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출업체에서 인터넷 대출을 받은 돈이었던 겁니다.

자신이 직접 대출을 받지는 않았지만 보이스피싱 사기꾼이 대출을 신청해

이피싱씨 통장으로 입금을 받아 가로채 간 겁니다.

이제 이해가 되셨나요?

이피싱씨는 조금만 침착하게 대처했으면 보이스피싱 사기는 당하지

않았을 겁니다. 입금자명만 확인했어도 대출업체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런데 대부분이 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별 의심 안합니다.

대처법은 간단합니다.

만약에 은행직원이라고 하면 전화를 하겠다고 전화번호와 어디 지점이냐고

물어보고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바로 꼬리 내립니다.

가끔 전화번호 불러주는 간 큰 사기꾼들도 있습니다.

통장 확인 시 입금자명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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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소식

만약 보이스 피싱에 걸렸다면 한시라도 빨리 국번 없이 112에 신고하면 1분 안에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