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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7-27 12:12 조회2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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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潮
 

2003-08-28 22:24:48
자식처럼 정성 들여 키워온 비싼 생선이 허옇게 떠올라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어업인들이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해양미생물인 식물성 플랑크톤이 대량으로 번식하여 바다에 붉게 떠다니는 무리를 적조라 한다. 특히 유해적조인 코클로디니움이 대량으로 나타나면 양식장 생선에 치명타를 가하게 된다. 가두리 양식장에 적조가 밀려오면 키우던 생선이 죽어 물위에 떠오르게 된다.
▼적조가 생선 아가미에 붙으면 호흡장애를 일으켜 죽게 된다. 아울러 적조도 호흡하므로 바닷물 속에 녹아 있는 산소가 부족하게 되고 양식하는 생선들이 물위로 떠올라 입을 벌리고 몸부림치다 죽는다. 적조가 발생하면 황토를 뿌려 퇴치하지만 망망대해에 무한정 뿌릴 수도 없는 처지다.
▼여름에 비가 많은 해에는 반드시 적조가 대량으로 나타난다. 올해에는 유난히도 비가 잦았으니 적조피해가 예상된 셈이다. 해수온도가 올라가고 일조량이 많아지면 적조가 나타나는데 여기에 적조가 필요로 하는 질소, 인, 칼리 등의 삼대 영양소가 육지로부터 강물을 따라 대량으로 바다에 유입되어 바닷물이 부영양화되면 적조가 대량으로 나타난다.
▼여름동안 피서객이 버린 음식쓰레기와 축산 폐수 등의 유기물질과 도시의 생활오수가 유입되어 적조가 다량으로 발생한다. 유기물질에는 질소, 매일 사용하는 합성세제 속에는 인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니 적조를 발생시키는 주범은 육지사람들이다. 피서 가서 음식 찌꺼기 버린 자나 야외에서 용변 본 이들은 적조피해 보상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야 할 것이다. /김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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