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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7-27 12:17 조회2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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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品차별화
 
김병택

2004-02-10 22:36:10
판매자와 구매자가 다수이면 완전경쟁이라 하고 사는 쪽은 다수인데 파는 자가 일인이면 독점이라 한다. 전자일 경우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장에서 만나 가격이 결정되고 후자일 경우에는 판매자가 자기 마음대로 가격을 결정한다. 농산물은 전자에 해당하므로 진주 농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가격이 결정된다. 그러나 공산품일 경우에는 상품의 내용은 비슷하더라도 겉모양을 달리하여 독점품목으로 만들어 생산자가 가격을 매긴다.
▼품질이 유사하더라도 디자인을 달리하여 타사 제품과 차별화시키는 행위를 상품차별화라 하며 공산품에서는 상용화되어 있다. 차별화시켰으면 소비자에게 알려야 하는데 이를 광고라 하는데 우리처럼 남의 말 잘 듣는 사람들을 상대로 광고하기란 누워서 떡 먹기다. 그러니 방송매체를 이용한 홈쇼핑에서는 허위광고, 과대광고가 판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농산물에는 사정이 다르다.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도 겉으로 보아서는 타제품과 차별화가 되지 않으니 생산자가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 미국 소에 광우병이 나타나 소비자들이 수입소고기를 꺼리고 비싼 한우를 찾지만 어느 것이 한우이고 어느 것이 수입 소고기인지 먹어보지 않고는 구분할 수 없다. 식당에서는 섞어서 팔아왔으니 아예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
▼국내산 농산물을 차별화시키는 수단은 포장을 달리하거나 생산자와 소비자간에 직거래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여기에는 반드시 상호간에 믿음이 전제되어야 한다. 토종꿀은 부자간에도 믿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불신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겉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농산물을 생산자 말만 믿고 구입하기란 용이하지 않다. 그러니 우리농산물을 살리려면 하루속히 신뢰사회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김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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