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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관상사주학25(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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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6-29 12:14 조회15,5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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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는 땅에 박힌 밑동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데 뿌리는 땅속에 감춰져 있으니 얼굴에서는 입속에 있는 치아가 뿌리가 되고, 줄기는 움직이지 않고 서 있으니 코는 줄기의 역할을 한다. 줄기에서 가지가 뻗어 나와 잎과 열매가 있는 것처럼 줄기는 곧 내 몸인 것이다. 따라서 코는 곧 자신이다. 코는 자기 자존과 위상을 나타낸다. 코가 강하기만 한 사람은 위선자가 되기 쉽고 코가 약하기만 한 사람은 감상자가 되기 쉽다.

 

 코 중에서도 최고의 복을 지닌 코로는 현담비(懸膽鼻)를 꼽는다. 코 중에서 으뜸가는 복코이며 거부(巨富) 중에 이런 코를 가진 자가 많다. 현담비란 쓸개를 매달아 놓은 모양의 코를 말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코라 할 수 있다. 그 형태는 돈 자루에 돈이 많이 담겨서 축 늘어진 모양을 하고 있다. 그야말로 복코이며 돈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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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의 복스런 코

 

 한편 둥근 대통(竹筒)을 쪼개 엎어 놓은 것 같은 코가 있는데 절통비(截筒鼻)라고 한다. 살집도 풍부하고 코가 단단해 보이고 코가 곧아 기울지 않고 힘이 있다. 코허리에 해당하는 연상(年上)과 준두 위의 수상(壽上)이 풍만하여 부귀겸전한 상이다. 코끝(준두) 정면에서 보았을 때 대나무를 가로로 가지런히 잘라놓은 것 같은 모양을 취해야만 절통비의 격을 갖춘 코다. 심성이 코의 모양 그대로 곧고 단정하다. 그래서 이 코의 소유자는 깨끗한 귀격으로 공명을 이룩한다. 코모양이 현담비나 절통비와 같은 유사한 코모양의 형태는 일생을 통해 금전에는 구애를 받지 않는다. 코는 부(富)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지극히 자본주의적인 신체부위다. 미래에 있을 금전 운세를 판단하는 곳이고 재백궁인 코와 금전운은 불가분의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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