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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올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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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홍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2-04 02:31 조회4,49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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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올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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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 어디서나 고개 들면 늘 남산이 거기 있지요. 밝게 빛나는 남산 타워를 바라보느라면 문득 문득
    함 올라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그렇게 높은 탑은 아닌데 남산 꼭대기를 거저 먹고 들어가니 엄청
    높이 빛나 보이는 거겠지요.   자료보니, 탑 기저까지 남산 표고 243m에 탑 높이 236.7m 로ㅡ  480m정도
    라고 기억하면 되겠군요. 에펠탑이 300m. 토오쿄탑이 333m,라니 걔들보다 탑자체는 낮지만 남산 덕에
    우리 탑이 훨 더 높은 역할을 하고 있는 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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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름달 뜰 무렵 해 질녘이면, 가끔씩 남산에 올라 봅니다. 길가의 단풍 변하는 모습도 운치 스럽지만,
    뭣보다도 석양과  어둠과 달빛과 불빛이 교차하며 내려 깔리는 웅장한 풍광을 한꺼번에 조망해 볼 수 있어
    서요. 도회 전체가  살아 있는 하나의 생명체 같은 느낌이랄까요?  또 한편으로, 회색빛 은빛 금빛 때로는
    용광로 쇳물같은 붉은 빛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면 장대한 하나의 꽃송이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동서 남북 휘황찬란한 모습들이 꽃잎이라면, 가운데 빛나는 남산 타워는 암술일테고...그럼, 남산 찾아 모여
    드는 우리는?... 그야 꿀벌 아니면 나비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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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갈 겨울 없이, 또 낮 밤 없이 오르내리는 수 많은 사람들 ㅡ 꼭 산행길에 마주치는 사람들처럼 정겹게
     느껴집니다. 볼거리 추억거리 넉넉해서 그런지 다들 상기된 표정들입니다. 그렇겠지요, 꿀 찾아 모여든 벌과
     나비들인데..... 모두가 행복한 맘 들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는 이 거대한 시스템도 서로가 이루어
     가는 한 송이 꽃인 것처럼 짝자쿵 잘 맞아 돌아 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금과 은의 왈츠-레하르


Halle Orchestra / Sir John Barbirolli, Cond
1966(Ster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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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 오르는 길

- 아직도 몇 점씩 달고 있는 단풍 가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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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지기 전 남산 아래 전경 

ㅡ더 맑은 날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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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들의 발자취,소원 적어 잠그고 키 뽑으면 이루어 진다는 자물통들

- 그 하나에 적혔으되, "우리 딱 80년만 더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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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워 주변 저녁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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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타워의 낮과 밤 모습 

ㅡ요래 잡아보고 조래 잡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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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망대 ㅡ 서울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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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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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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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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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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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루하셨죠?...미안!

 

댓글목록

염현섭님의 댓글

염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넉넉한 마음의 소중한 그림들 ...
풍요롭게 잘 봤네요
생각과 시각과, 그리고 영상감각
더할나위 없이 훌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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