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열 가지 의미 > 노변정담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노변정담

연꽃의 열 가지 의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8-25 12:56 조회14,491회 댓글5건

본문

연꽃은 10가지 의미를 갖고 있답니다.

이 열가지 의미를 닮게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아름답게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는군요.

1092206091175_138_3853.jpg
 
 
1.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이제염오(離諸染汚)의
특성을 닮았다고 한다.

1093179413177_139_3924.jpg 
 
 
2. 불여악구(不與惡俱)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이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 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악과 거리가 먼 사람,
악이 있는 환경에서도 결코 악에 물들지 않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를 연꽃의 불여악구(不與惡俱)의
특성을 닮았다고 한다.

1093179505671_139_3958.jpg
 
 
3. 계향충만(戒香充滿)

연꽃이 피면 물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한사람의 인간애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고결한 인품은 그윽한 향을 품어서 사회를 정화한다.
한자락 촛불이 방의 어둠을 가시게 하듯
한송이 연꽃은 진흙탕의 연못을 향기로 채운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계향충만(戒香充滿)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1093179556124_139_3960.jpg
 
 
4. 본체청정(本體淸淨)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한다.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 오물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이와 같아서 항상 청정한 몸과 마음을 간직한
사람은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본체청정(本體淸淨)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1093179577576_139_3961.jpg
 
 
5. 면상희이(面相喜怡)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진다

얼굴이 원만하고 항상 웃음을 머금었으며
말은 부드럽고 인자한 사람은
옆에서 보아도 보는 이의 마음이 화평해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면상희이(面相喜怡)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1093179624256_139_3963.jpg
 
 
6. 유연불삽(柔軟不澁)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그래서 좀처럼 바람이나 충격에 부러지지 않는다.

이와같이 생활이 유연하고 융통성이 있으면서도
자기를 지키고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유연불삽(柔軟不澁)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1092206110535_138_3854.jpg
 
 
7. 견자개길(見者皆吉)

연꽃을 꿈에 보면 길(吉)하다고 한다.
하물며 연꽃을 보거나 지니고 다니면
좋은 일이 아니 생기겠는가?

많은 사람에게 길(吉)한 일을 주고 사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견자개길(見者皆吉)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1092206197078_138_3858.jpg
 
 
8. 개부구족(開敷具足)

연꽃은 피면 필(必)히 열매를 맺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꽃피운 만큼의 선행(善行)은 꼭 그만큼의 결과를 맺는다.
연꽃 열매처럼 좋은 씨앗을 맺는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개부구족(開敷具足)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1092206261217_138_3861.jpg
 
 
9. 성숙청정(成熟淸淨)

연꽃은 만개(滿開)했을 때의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활짝핀 연꽃을 보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낀다.

사람도 연꽃처럼 활짝 핀 듯한 성숙감을
느낄 수 있는 인품의 소유자가 있다.

이런 분들과 대하면 은연중에
눈이 열리고 마음이 맑아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처럼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성숙청정(成熟淸淨)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 한다

1092206502367_138_3874.jpg
 
 
10.생이유상(生已有想)

연꽃은 날 때부터 다르다.
넓은 잎에 긴 대, 굳이 꽃이 피어야
연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연꽃은 싹부터 다른 꽃과 구별된다.
장미와 찔레는 꽃이 피어봐야 구별된다.

백합과 나리도 마찬가지다.
이와 같이 사람 중에 어느 누가 보아도
존경스럽고 기품있는 사람이 있다.
옷을 남루하게 입고 있어도
그의 인격은 남루한 옷을 통해 보여진다.

이런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생이유상(生已有想)의
특성을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1092206091175_138_3853.jpg
 
 
 

댓글목록

권성영님의 댓글

권성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괜찮으신지,
  그래도 노변정담을 아껴
  멋있는 휴식거리를 맹글어 옮기니 절로고개숙여집니다
  연꽃같은 삶을 원하여,본인의추구하는바 뜻있는거라서
  하여간 전화라도 자주몬하고,되레 홈피를 통해위안받으니
  대박! 건재해지고있는 좋은징조!
  나쁜것(투표)이 이기는 세상에 연꽃처럼청순한(좋은것)을
  올려주시니 대박은 좋은것이 궁극적으로 승리한다는 깊은내공이 내속에자리잡게합니다
  한여사와 함께 좋은것을,연꽃을 고이고이 담으소서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려 덕분으로
몸 컨디션은 참 좋다.

2차시에 방심 하는 바람에
폐렴에 걸려 고생했는데
이제 완전히 기운을 차렸다.

어제 상경하여 입원 하였고
오늘 3차 항암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요즘은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은데
연꽃과 같은 인생을 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렸다.

구자운님의 댓글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내 아는 사람도 폐렴 때문에 무척 고생하는 걸 보았소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니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야 할 것이외다

회장님의 댓글

회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대감!
이렇게 좋은 것을 늦게 보았군요.
연꽃은 상징하는 것도 많군요.
성숙청정이라. 생이유상이라.
건강이 제일입니다.
몸 잘 관리하고 ----
건강을 빈다. 
- 만수가


copyright © 2017 http://1438.ipdisk.co.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