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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12-31 07:50 조회7,910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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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처럼  애지중지 여기지는 않았지만 반려동물인 우리집 빠삐용 지난 여름 발병한

뇌손상으로 최근에 혼자서 밥도 먹지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해 회사에서 퇴근을 하면 돌봐

주었는데 너무 힘들어하는 같아 2주전 동물병원을 방문했는데 수의사가 살기 어렵다고

하면서 주인에게 삶의 질이 있듯이 애완견에게도 고퉁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락사를

권유했습니다.

 

같이 살고 싶은 인간의 욕심에 4가지 약을 받아서 며칠동안 최선을 다했으나 호전되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고 애완견이 더욱 고통에 시달리는것 같아 지난 집사람이 병원에

데리고 가서 마지막 정리를 했는데 편안한 모습으로 우리와 슬픈 이별을 했다고 합니다.

 

김해의 보호소에 있던 유기견이 로스앤젤레스 우리집에 와서 3 6개월 정도 머물다가 떠난

애완견의 죽음으로 우리가족이 슬픔에 빠졌습니다.

연말 가족모임을 위해 방문한 두아들도 선하고 총명한 눈을 가진 애완견 빠삐용 good dog

였다고 기억하며 그리워 했습니다.

 

역사시간에 배운 내용입니다.

미국이 함대를 이끌고 일본에 가서 통상을 요구하니까 처음에는 저항했으나 일본 지도자들이

용단을 내려 문호를 열었고 이로인해 개방과 개혁을 선택해서 결국 아시아의 강국이 되었습니다.

반면 대원군은 외국과 화해를 하는 것이 매국이라며 척화비를 세우며 외국문물을 봉쇄하고

쇄국정책을 펼친 결과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국회에서 최류탄을 터뜨리는 소동을 벌린 민노당 국회의원의 소동은 코미디라고 정도의 정치

수준이었는데 한미 자우무역협정 (FTA) 결국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중국등 세계 모든 나라들과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어 좁은 한국의 영토를 벗어나

세계시장을 상대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두뇌와 역량이 펼쳐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먼훗날 세계에서 제일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용은 상상 속의 동물로서 신령스러운 길조의 영물이라고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길몽인 용꿈 꾸시고 용틀임 하는 아름다운 해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친구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한 새해되시기를

그리고 부자 되세요

댓글목록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2년 부터 1438을 이끌어 가실 김용규회장과 총무단의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하며
그동안 수고하신 이만수회장 & 총무들 고생 많았습니다.
즐거운 년말 보내세요.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사장 오랫만이요.
올해의 마지막 자락에
Good Dog와 이별하는
아픔이 있었구나.

액운은 이해에 떨쳐버리고
용의해인 내년 임진년에는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김용규님의 댓글

김용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철 친구 오랫만이요.  나도 애완견을 한식구처럼 15년을 키우다가 나이가 많아
 결국 이별했어는데 너무 맘이 아파 그후론 안키우요.
15년이면 자식도 중학교 졸업할 나인데
정이 많이 들었지요
새해엔 더욱더  대박 나시고 건강하소.....
자주 들어오셔서 많이 도와 주시고요...

이명상님의 댓글

이명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박사 /

 이곳을 통하여 새해인사 전한다
 임진년 새해에도 집안 두루 건강하고 모두들 복많이 받고 건승하길 기원한다..

 이여사님은 정말 대단하셔 동에번쩍 북에번쩍 남에번쩍 ..
 가요무대 아니 한국 TV 미국 현지 세시봉 공연 본부석에 번쩍 번쩍 ..
 얼굴도 늙지않고 평평 건강한 모습 그대로 ..

 세월이 너무 빠르다  .. 건강히 잘지내길 ..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토요일.
1월 1일이 일요일, 그래서 월요일인 2일 휴무이므로
토요일 이지만 업무 정리하느라 출근했다가 댓글을 올립니다.

어느 수필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세월이 인생을 따라 가는지, 인생이 세월을 쫓아 가는지.
나이가 들면서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인생살이가 오리무중 이지만 가능한 단순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다시 합니다.

대규, 건강 잘 챙기고 있는지.
올해의 고통과 상심이 사라지고 꼭
회복하리라 믿는다.

김용규회장,
앞으로 2년간 친구들을 위해 봉사를 해주어야겠네.
충분한 능력을 가진 회장이니까 잘 하리라 확신하네.

이사장,
첫 눈이 흩날리는 가로수 아래에서 애인과 나란히 소근거리며
좋아하던 젊은 날의 시절을 그리워하는 나이가 되었다.
정말 세월 빨리도 흐른다.
어찌 하겠나?  순응하며 삶과 죽음이 둘로 나누어질 수 없는
하나의 동의어라고 생각하고 세월을 안고 매일매일 살아야지.
집사람께 안부 전해주고, 건강해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철아
맘이 아푸겠구나 ...
건강하제?

올해도 항상 건강하고
가내 두루평안하시길 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게

김상철님의 댓글

김상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워낙 건강체질이니까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지.
원표야,좋은 기를 듬뿍 받아 올해도
직장과 가정에서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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