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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요한 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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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1-06 04:26 조회5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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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요한 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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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대문간에 있는 재래식주택에서

동지섣달 긴긴 밤중에 소변이 마려울 때


2020.01.06.



요강의 10덕


남에게 눌림으로 자신의 존재를 세우고 이로써 사람을 크게 이롭게 하니, 제1덕이요.


더럽고 냄새나는 것을 전문으로 받아 내면서 이를 싫어하거나 기피하지 않으니, 제2덕이요.


그럼에도 자신의 공이나 덕을 스스로 칭송하거나 자랑하거나 떠벌이지 않고 겸손하니, 제3덕이요.


남녀의 비밀스런 곳을 속속들이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도 소문내지 않으니, 제4덕이요.


잠이 덜 깨서 밖으로 나다니는데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고 잠을 보다 쉽게 계속 잘 수 있도록 해 주니, 제5덕이요.


추운 겨울 시부모님들이 본체와 멀리 떨어진 측간으로 가는 수고로움을 덜어주어 새댁(며느리)이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니, 제6덕이요.


부부가 한 방에서 오줌 누는 모습과 소리를 보고 들으며 금실을 돋울 수 있고, 나아가 자손을 번성하게 해 주니, 제7덕이요. 


턱 걸터앉으면 듬직한 느낌으로 걸터앉은 자의 심신을 안정시켜 주고 막힌 것을 시원하게 뚫을 수 있게 해 주니, 제8덕이요. 


가마타고 원행하던 때에 가마꾼들 보기에 쑥스럽게 풀숲에서 실례할 수는 없는 일, 가마 안에서 품위를 유지하며 일을 볼 수 있게 해 주니, 제9덕이요. 


죽어 저승까지도 가져가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게 해 주니, 제10덕이라. 



요강의 유래


백제의 왕족이었던 사람이 계룡산으로 들어와 현재 남매탑 있는 청량사지터에서 스님이 되어 초암을 짓고 수도생활을 하며 나라 잃은 설움을 잊고 부처님께 귀의하며 여생을 보내고자 하루하루를 불공하며 살아가고 있는 중~ 눈 내리는 깊은 겨울 밖에서 동물 울음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호랑이가 입을 쩍 벌린 채 고통스러워하며 시름하는 것이 아닌가.

가까이 가서 보니 호랑이가 동물을 잡아먹고 갈비뼈가 목에 걸려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며 고통스러워하는 호랑이에게 스님이 한마디 하시는 말씀이 "네가 살생한 까닭에 이렇게 고통 받는 것이라고 말하며 걸려있는 뼈를 빼준 후 호랑이는 연신 고마운 몸짓을 하며 숲속으로 사라졌다~ 그 후 한동안 보이지 않던 어느 날 산돼지와 노루는 동물들을 잡아 물어놓고 가곤했다.

스님이 호랑이에게 그토록 살생을 하지 말라고 했거늘 또 살생을 했단 말인가? 라고 크게 꾸짖었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스님은 불공을 드리고 있는 중~ 갑자기 밖에서 "쿵"하는 소리에 밖에 나가보니 휘영청 밝은 달빛 아래 아리따운 여인이 쓰러져 있는 것이 아닌가. 여인의 머리는 갓 시집온 처자 같아 보였다.

깊은 밤 산중에 무슨 연유로 이곳에 왔단 말인가! 스님은 의아해 하며 여인을 초암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 정성스럽게 간호를 했다. 여인은 정신을 차려 의식이 돌아오자 스님은 물었다.

"낭자는 뉘오 신데 깊은 산중에 와 계신 것입니까?" 라고~ 물으니 여인은 겁에 질려 떨며 눈물만 흘리고 있어 스님이 여인의 마음을 안정시키자 비로소 입을 열었다~ "소저는 경상도 상주 땅에 사는 처자이온데 혼기가 되어 이웃 양반 댁으로 시집가는 첫날밤에 들 기전에 소피가 마려워 잠깐 밖으로 나왔다가 송아지만한 호랑이가 앞에 버티고 있는 모습에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여기 이 곳이옵니다 라고 하였다".

여인은 결혼 첫날밤 소피를 보려 나왔다가 호랑이에게 물려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이때부터 여인네들은  밤에 화장실 가는 것이 두려워 방에서 일을 보기위해 "요강" 이라는 것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스님은 여인을 초암에서 며칠 머물게 한 뒤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했으나 여인이 말하기를 고향에서는 이미 죽은 목숨이니 이 몸으로 어찌 다시 고향으로 갈수 있겠습니까? 라고 말하며 스님께서 저를 구해주셨으니 스님을 평생 지아비로 모시겠나이다. 라고 청혼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자 스님은 나는 불제자라 어찌 여인과 혼인을 할 수 있겠소 하며 거절하며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여기서 오누이처럼 같이 살자고 하여 오누이로 인연을 맺어 두 사람은 비구, 비구니로서 수행을 하다 말년에 한날한시에 열반에 들었다고 합니다.

이들 두 사람이 세상을 뜨자 사람들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행적을 후대까지 그리고자 석탑2기를 쌓고 "남매탑"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청량사지쌍탑인 남매탑은 키가 같게 있는 것이 아니라…….7층으로 된 석탑은 남자인 스님을 뜻하고 5층으로 된 석탑은 여인의 뜻으로 세워진 탑이라고 합니다…….

[출처] 요강의 유래|작성자 grape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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