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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7-27 18:20 조회6,36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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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
 
                                                                            죽하 차용원
 
모처럼 휴일이다
 
참으로 앞만보고
달려온
40년
 
나라는 인간을 뒤로한채
앞만보고 달려왔다
 
무조건 달리다보니
뒤돌아 볼시간도 없었다
 
아무도 너고생했다
수고 했다 하는 사람 하나도 없다
 
그래도 나는 네일도 또 쉬지  않고 달릴겄이다
 
이겄이 잘된생각은 아니겠지만
 
또 앞만보고
달릴겄이다
 
모처럼의 휴식이
보약인줄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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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대규님의 댓글

김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하 수고했소.
그렇게 달려 왔기에
이만큼이라도 된 것 아닐까?

79년 처음 미국을 갔을때
참으로 부러웠고
우리 세대에서는 지금 수준까지
만드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다.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에
이 만큼이라도 되었다고 생각한다.
뒤를 보고 뛰면 넘어지기 십상이다.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 멀었다.
더 달려야 한다.
더구나 땅도 넓지 않고
자원도 없다.
오직 넘쳐 나는 것은
똑똑한 입이다.
그 입은 달리는 사람 발목을
잡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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