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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 장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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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11-29 08:48 조회7,93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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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 장을 보다

 
 



茂森山房 가는 길은

한강을 거슬러 해 돋는 동쪽으로 가다

磨石隅里에서

水洞으로 들어선다


버스 안은

젊은 여인네의 분 냄새로 가득하다

중간 기점인 和道邑에서는

3,8일에 5일장이 서 사람들로 법석을 이룬다

5_copy.jpg

 

친구 따라 장보러 간다고

버스에서 내려

반찬거리를 사서 비닐봉지에 담아들고

화도↔수동 순환버스로 갈아타다


사람 산다는 게 별 건가

금강산도식후경이라고

등 따시고 배부르면 그만이지

별난 재미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2008.11.28.



댓글목록

임금윤님의 댓글

임금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 따시고 배부르면 그만이지
사는 재미가 별건가.
맞는 얘기다!
고향 지수보다는 엄청 더 번화하구나.
그래도 촌사람들의 체온이 느껴지는 곳
그곳에서 한봉지 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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