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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상식1(코골이 중에는 목 디스크 환자가 많다)----스포츠서울에서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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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1-27 05:40 조회6,4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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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중에는 목 디스크 환자가 많다




우리나라 성인의 약 25~45%가 코를 곤다고 한다. 코골이는 본인의 잠자리는 물론 함께 잠자리에 드는 가족들의 숙면까지 방해할뿐더러, 드렁드렁 코고는 소리에 의해 소음성 난청을 초래하기도 한다. 코골이가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지면 산소 부족으로 인해 심장과 폐 등에 부담을 주면서 각종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런데 코골이가 목의 건강을 위협하는 경고음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한다. 코골이가 심한 사람일수록 목 디스크가 발병할 가능성도 커진다는 것. 이에 장형석 한의학박사(장형석한의원 척추관절센터 원장)는 “코골이는 목의 곡선 문제와 상관관계가 있다.”면서 “사람의 정상적인 목뼈는 앞쪽으로 구부러져 있는 C자형 커브를 이루고 있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수면 시 목이 반듯하게 일자화 되어 있으면 이로 인해 기도가 확보되기 어려워져 코를 골게 된다. 요즘 경침이라고 해서 목 디스크의 예방, 치료용으로 시판되고 있는 베개가 초기엔 코골이 방지용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은 코골이와 목 디스크의 연관성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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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정상인과 일자목

그렇다면 목이 일자화 되는 이른바 ‘일자목’이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정상적인 목뼈의 C커브는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C커브가 사라지고 일자목이 되면 충격 완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외부충격 시 고스란히 경추(목뼈)와 머리에 직접적으로 충격이 전달된다는 것. 동시에 경추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 역시 심한 압박을 받게 되는데 이에 견디지 못하고 납작하게 찌그러지면 결국 목 디스크로 발전하게 된다고.

일자목은 보통 목을 뺀 자세로 장시간 생활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를테면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다거나 모니터를 보느라고 목을 길게 빼거나,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습관이 반복되면 목뼈가 일자로 변형되기 쉽다는 것. 더욱이 일자목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각하기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서서히 진행되면서 뒷목에 통증과 두통, 현기증, 눈의 피로, 손 저림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되지만, 만성피로로 쉽게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자칫 질환을 발전시킬 위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일자목은 처음부터 뼈에 문제가 생긴 병이라기보다 습관에 의해 근육이 경직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것. 이런 경우 조기에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적용한다면 자연스럽게 목의 C커브를 회복하면서 통증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뒷목이 항상 저리고 뻣뻣하여 업무능력이나 집중력, 기억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미칠 정도라면 방치하지 말고 즉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형석 한의학박사는 “일자목은 요즘 직장인 증후군으로 분류될 만큼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더욱 걸리기 쉽다. 틈틈이 목의 피로를 풀어주고 목을 쭉 빼는 등의 잘못된 습관은 즉시 개선하는 것이 좋다.”면서 “목 디스크가 위험하다는 것은 이렇듯 평소 별다른 위험성을 자각하지 못한 채 장기간 잘못된 습관이 축적되다가 갑자기 드러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한 순간에 목 디스크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오랫동안 손상을 입어 목 디스크를 앓는 경우다. 따라서 평상시 바른 습관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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