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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안 걸리려면 감태와 상추를 많이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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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자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12-01 16:57 조회7,4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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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개선에 ‘감태’가 효과

- 2011.11.30. KBS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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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감태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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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감태 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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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시장에서 파는 젖은 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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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마른 감태 간장에 찍어먹기

 

 

<앵커 멘트>

눈은 말똥말똥한데 몸은 천근만근, 불면 환자들의 고통은 겪어 보지 않고는 모른다고 하죠.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식용 해조류인 '감태'가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앉았다, 누웠다, 뒤척이기만 8시간 째.

<인터뷰> 불면증 환자 : "눈 뜨고 동트는 걸 봐요.(다음날 어때요?) 몸은 가라앉는데 머리는 공중에 떠다니는 듯"

불면 환자들이 최근 4년 새 배 가까이 늘면서 치료법만 수십 가지에 달할 정도입니다.

<녹취> 최면 요법 상공에서 그 빌딩을 내려다봅니다.

국내 연구진이 주목한 건 청정 해역에 서식하는 해조류, '감태'입니다.

감태에서 추출한 물질을 쥐에게 먹여봤더니 다른 쥐에 비해 40분 먼저 잠에 빠져듭니다.

수면 시간은 40분 더 늘었습니다.

감태에 들어있는 '폴로로타닌'이 중추신경계 흥분을 억제하는 '가바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잠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승목(박사) : "가바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흥분성 신경전달이 억제돼 자연스럽게 수면이 유도됩니다."

미역과에 속하는 감태는 이렇게 음식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없다는 게 강점입니다.

연구진은
'폴로로타닌' 등 7가지 감태 추출물의 수면 유도 효과에 대해 국내·국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다음 달 임상 실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제약 회사와 기술 이전을 협의해 내년 하반기쯤 제품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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