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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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1-29 10:30 조회3,680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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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이 두 번이나 있으니 이 또한 좋은 나라가 아니던가
신정의 바닷가는 인파로 붐볐지만
설날은 모두 이리저리 다 흩어지고 늙은이만 빈 집을 지키고
있는 탓인지 모두가 노인들 뿐이다.
마음이 외로워 보이는(?)
텅빈 누리마루가 쓸쓸해 보인다.
멀리 오륙도가 보인다.
등대에도 인파는 드물다
이미 해는 솟았지만 해무에 가려..
마알갛게 얼굴을 내민다.
...
해가 솟자 몇 안되는 인파는 흩어지고
하얀 소복을 한 여인이 울먹이며 태양을 바라보고 있다.
꽃을 든 채...
차마 카메라를 들이 대지는 못 한다.
여인이 떠난 자리엔 꽃만이 뎅그마니 놓여 있다.
무슨 사연이 있겠지..
동백섬의 이미지에 걸맞는 동백이 벙글어 있다.
숲속까지 볕은 스며들고 있었다.
신혼인지 두 연인이 포옹을 ..
무수한 발자욱엔 별들이 내려 앉았다가
떠난 흔적이..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날아침에 존데 구경했네그랴
문원장 부지런도하다
스넵으로 찍은 사진들이
그장소에 있은듯 착각에 빠지네
추웠을텐데 고생마이 혔다
감사감사 또감사.......
올봄에는 등산장비 가지고
잔차타고 부산함 갈란다
문형기님의 댓글
문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건강히 잘 지내지?
잔차타고 부산까지?
글구 또 등산을 ?
부럽다 그 체력이
넘 무리는 안좋은데..
함 보자 그래...
조문용님의 댓글
조문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원장!
인사 늦였네,
설 잘 보냈는가
기축년에는 하시고져 하는일
이룩하시고 행복이 축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