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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12-06 15:51 조회3,23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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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자녀 결혼식이 많다 보니
소줏잔 기울이며 담소를 나눌 기회가 자연히 많아졌다.
그래서 그런지 송연회 모임이 많이 단출해 졌다.
부부동반인데도 불구하고
전과 같지 않다
...나이가 들어서 인지
술도 많이 줄었고 눈이 흐리멍덩하게 취해 횡설수설하는
친구도 별로 없다.
술을 입에도 대지 않은 사모님들은 흥에 겨워 오는 세월
 막으려는지 젊음을 놓지 않으려는 안타까움 마져 보인다...

"가지밭에 넘어진 젊은 여자 맹인의 절규를 아는가?"
우리 어느 교장선생님의 퀴즈에 깔깔 웃는 그녀들이 이제는
눈가에 입가에 잔 주름이 가득하다.그러나 곱기만 하다.
이쁘게 담지 못한 미안함을 용서바랍니다.

댓글목록

이원표님의 댓글

이원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부럽구만요 
재밋게 노셨네  이렇게  스트레스  풀면  6개월은  젊어진다  카던데
운제  잔차타고 부산가면  같이 한띄비  해야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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