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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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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3-14 14:30 조회3,22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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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비에
봄이 성큼 더 가까이
다가 온거 같습니다.

생강나무꽃이
산수유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자태를 뽐냅니다.

백동백의
요염한 자태는
가슴 앓는
여인같아
차라리 애처롭습니다.

제비꽃도
두꺼운 옷을 벗고
숨긴 눈물 달래고

봄까치꽃은 뒤질세라
시름 젖은
누이의 파란 미소로
다가 옵니다.

봄비의 위력.....

댓글목록

김해영님의 댓글

김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산의 봄은  참으로 포근하고 따뜻하다.
 내가 어제 일요일(3월 16일) 9시 미사후에 혼자
 남한산성 봄꽂들녁으로 벌써 3번째  찾아갔지만
 모습을 내어 주지 않아 하루종일 돌아다니기만 하였다. 대신에
 아팠던 고관절인지 무언지 많이 좋아졌고,,,,
 아침에 일어나서  앉았다 일어섰다를,  발을 11로 한 채 운동을 하니까 또 좋아지고,,,,
 안부 물어준 원장님께
 고마움을 보냅니다.
 부산의 봄꽂이 고향 가까운 곳의 꽃들이라  더욱 이쁘고 사랑스럽군요.
 좋으신 원장님의 마음이 한데 어울려 녹아 있어 더 더욱  그렇군요.
 좋은 봄에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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