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하더니 내가 그짝이 났다. 고환욱 내외가 미동부를 거쳐 서부로 가서 집안 형이 살고 있는 덴버에서 지내다가 온다기에 그냥 나도 따라 나섰다.
뉴욕에서 와싱턴으로 나이야가라 거쳐서 맨하탄으로 다시 돌아와 한 친구는 산프란으로 비행기 타고 떠나고 나는 또 한 친구 임금윤을 만나서 오랜 회포를 풀고 왔다.
하루종일 차를 끌고 맨하탄 구석구석을 구경시켜 준 친구에게 감사를 표한다.
마침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 세계일주 순양함편대 (강감찬호 와 보급함)가 맨하탄에 정박 중이라 초대받아 가는데 빈대붙어 구경가고, 22회 대선배님 모시고 불갈비에 소주 한잔하는 영광도 누리고 왔다.
사진 몇장 올릴테니 구경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