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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회원 하계 나들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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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종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21 21:46 조회8,1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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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회원 하계 나들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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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11:30분경 승용차를 이용하여 수안보 농협보험 수련원에 모였다..

참석자는 김삼교 부부, 박재현 회장, 배인홍 부부, 이영국 부부,

조용규 부부, 허종용 회원이었다. 참석자가 적었지만 그래도 모든 여행은 운치있고, 즐겁고, 기쁜 것이다.

그래 여행은 일단 저질러 놓고 보는거야, 살까 말까 망설이는 물건이 있으면 사지 말아야 하고

갈까 말까 망설이는 여행이 있으면 가야한다고 하지 않았든가!

우리 일행은 수안보 한우마을에서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수련원에 돌아와 1시간 정도 쉬었다.

그리고는 무더운 날씨라 산천을 찾기보다 남자들은 당구장으로 여자들은 숙소

에어컨 밑에서 오후를 보내기로 하였다..

저녁은 숙소근방 음식점에서 코다리 정식과 일잔으로,흥을 돋군 후에 또 남정네들은 당구장으로....( 낮부터 저녁 늦게까지 무릇 7시간 당구를 !)

여성분들은 담소를 나누기 위하여 숙소로 향하고!

한 밤중에는 술과 과일로 세속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02시30분경 잠을 청했다.

다음날 8시경 간단히 빵과 과일로 조식을 하고

문경세재 입구에서 조령 제3 관문까지 걸었다. 맑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펑 뚫린 가슴을 푸르른 녹음에 젖으면서 시간 반을 걸었다. 몇 년 전 우리 모임에서 이 길을 걸어보았지만, 세월이 짙은 녹음을 반김인지

더욱 감회가 새로워짐을 느꼈다.

12시경 수안보를 뒤로하고 상경 길에 올라 안성에서 생태탕과 코다리찜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그리고는 양성면 방신리의 분위기나는 어느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푸른 초원을 적시는 비처럼 진한 우정이 가슴 한켠에 젖어듦을 알 수 있었다.

여름 성수기라 숙소구하기 힘들어서 시기를 늦추어서 행사를 진행하였더니 참석이 저조하였으나

그나마 숙소를 마련해 주어 행사를 할 수 있게 한 정공식 회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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