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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테니스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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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종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6-09 19:05 조회9,6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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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테니스모임 후기

일기예보에 의하면 무더운 날씨가 수은주를 33도로 끌어올린다니

정말 이 날씨에 테니스를 할 수 있을까(?)

은근슬쩍 걱정도 되었다.

10시30분! 회원들이 테니스 장으로 몰려들었다. 그나마 바람이 선들선들 불어주어

운동하는 데는 크게 더위를 느끼지 못하고 몇 회원은 3게임씩 할 수 있었다.

특히 외국여행 중 시차적용도 없이 전날 19시 입국하여 2게임을 소화하는

강인함을 보여준 여사님도 있었다. 그리고 그동안 잇빨 치료로 부득이 참석못한

김광채 회원도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前 1438동창회장인 이태현회장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누군가 이야기 했듯이 인생은 나와 너의 만남이라고 했다.

그리고 인생은 만남의 연속이라고.......

물론, 우리의 만남이 창조적 만남이나 운명적 만남, 결정적 만남은 아니지만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고민이나 세상 살아가는 경험 등의 생활도 이야기하고

특히나 건강과 프렌드쉽을 위한 운동 모임이지만, 이게 얼마나 중요한가!

불러줄 때 몸성히 가서 만날 수 있고 운동 할 수 있다는 것 이 또한 행복이 아니겠어요!

하기야 우리가 누구든가!

1950년 6.25 한국전쟁으로 포연탄우 생사간에 끈질기게 살아남아 전후 63년이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찌는 듯한 무더위를 뚫고 체력은 국력이라는 굳은 신념으로 무모한 운동을 자행(!)하지 않는가!

이게 애국심 고취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지라도!

최근들어 많이도 참석하여 무척 기뻤다.

참석회원은 김광채, 김삼교부부, 김영대, 김진수, 문병원부부, 박재현, 배인홍, 이영국부부, 정공식부부, 정영길,

정용식부부, 제정무부부, 허남오, 이태현, 허종용부부로 22명이었다.

운동은 실제 하지않는 관람자들의 날씨와 나이 등을 감안하라는 원성으로 10:30-13:00으로 2시간 반으로 했다.

운동을 끝내고 테니스장 주변의 해물 낙지집으로 이동하여 막걸리와 함께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였다.

오늘 식사는 김광채 회원이 쏘았다. 정말 고마운 마음으로 모두 박수로서 환대하였다.

식사 후 김삼교회원과 김진수회원의 호국 사상에 대한 5분 스피치가 있어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날씨 장마등으로 7월 및 8월 테니스모임은 생략하기로 결정되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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