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난이이피(自難而易彼) > 방명록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방명록

자난이이피(自難而易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차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4-14 09:31 조회15,062회 댓글0건

본문

자난이이피(自難而易彼)
 

성공 키워드는 긍정의 힘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단히 노력하는 데 있다. ‘하면 된다’는 철학의 자기 연마요, 실천이다. ‘설원’에 “화와 복은 땅 속에서 나오는 게 아니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도 아니며, 모두 자기 스스로 만들어 낸다.(禍福非從地中出 非從天上來 己自生之)”고 한 바는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봐, 해봤어?”는 범현대그룹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운 고 아산 정주영(峨山 鄭周永) 회장의 대표적인 어록이다. 실패의 위험이 있어 포기하려는 부하들에게 정 회장이 던진 말이다. 그는 직원들이 현실성 등을 내세워 머뭇거릴 때 “해보지도 않은 채 고민하지 말고 일단 해 보라”고 말했다. 대기업 전·현직 홍보 책임자들의 모임인 한국 CCO클럽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간행물인 ‘재계 인사이트’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우리나라 경영인을 대표하는 어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겉으로 드러난 것은 도전정신이지만 내면에는 긍정의 힘이 깔려 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집시다. 모든 것을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는 아산의 또 다른 어록 중 하나다. 긍정의 마음으로 ‘하면 된다’는 실천의지를 발휘하는 자가 성공하는 것이다.

‘손자병법’에서도 “세차게 부딪쳐 흐르는 빠른 물이 돌까지 뜨게 하는 것은 기세가 있기 때문이다(激水之疾 至於漂石者 勢也)”고 했다. 전쟁에 능한 자는, 무엇보다도 먼저 승리할 수 있다는 기세를 타는 것을 중시한다. 특히 한 사람 한 사람의 움직임에 과도한 기대를 걸지 않는다. 분명코 싸워 이긴다는 진작된 사기의 세를 타고 전투에 임하면, 비탈길에서 굴러 쏟아지는 통나무처럼 병사들은 뜻밖의 힘을 발휘하고, 전군이 한 덩어리가 돼 종국엔 승리한다고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17 http://1438.ipdisk.co.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